한성양 보험
사람들이 한번이자 마지막으로 뻔히 올 것을 알면서도 자기만은 무슨 예외인 것처럼 대범하게(?) 살아가지만 때때로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 죽음이다. 물론 의학이 고도로 발달되어 많은 질병이 치료되고 평균수명도 꽤 연장되어 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아니 이제는 노화과정을 늦추거나 역행 또는 재생까지도 연구 시도되어 지고 있다.
그러나 인생은 태어날 때부터 목적지가 정해져 있는 긴 여행이다. 여행이 끝나면 여행중 만났던 사람들과는 헤어져야 한다. 어떻게 헤어지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가? 이해관계 없이 그냥 만난 여행길에 심심치 않게 말동무하다가 헤어져 보내는 경우도 있겠고, 짧은 여행이지만 깊은 정을 서로 나누며 오래 전부터 알던 친구처럼 되었다가 헤어질 경우도 있겠다.
나는 여행이 끝났지만 아직도 갈 길이 먼 친구, 긴 여행을 끝내고 나는 하늘로 갈지라도 주위에는 나와 가까웠던 많은 사람이 여행을 계속해야만 한다. 그들의 동반에 조금이라도 고맙게 여기고 그들에게 남은 여행길을 가능한 한 편리하게 해주는 것이 도리가 아니겠는가?
다음에 생명보험이 지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여섯 가지 경우들 들어본다.
1. 최종경비: 묘지와 표지판 등을 포함한 장례비 일체,
입원비와 치료비를 포함한 의사 및 병원비용
2. 비상기금: 집수리, 불가피한 여행, 세금 등등
3. 재조정 기금: 새로운 삶에 서서히 적응토록 할 수 있는
잠정적 수입
4. 주택비 완불: 현재 35세인 사람이 앞으로 30년안에 사망할
확률이 화재나 재변으로 손실을 입을 확률보다 19배나 높다.
5. 고정수입: 사회보장 기금과 더불어 유가족의 정상적인 삶에
필요한 고정 수입
6. 교육기금: 대학에 다닐 자녀가 있을 때 들어갈 학비
이렇게 내가 떠날 때 유족과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책임을 나누는 것이 바람직한 일이 아닌가 싶다. 또 여유가 있으면 일찍이 노후대책도 겸하여 세금혜택을 최대로 받을 수 있는 생명보험을 고려해보고 또 전문가와 일차 상의해 보는 것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