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 코리아나 [전자신문] 개설의 의의

인터넷에 웹사이트를 개설하고 관리해 나가는 일은 많은 시간과 경비가 소요되는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오래지 않아 모든 사람들이 현재 TV를 보듯이 인터넷을 이용하는 날이 도래할 것이다.
특히 유타와 같이 신문발행이 어려운 지역에서는 인터넷망의 이용이 더욱 절실히 요구될 것이다.
현재 많은 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유타 코리아나'가 매월 발행되고 있기는 하지만 생활정보나 소식을 일부 전달할 뿐 매일 매일 우리에게 필요한 뉴스를 전달할 방법이 없다.
인터넷망을 잘 활용한다면 일간지가 발간될 수 없는 유타지역에서도 일간지보다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더 신속하게 뉴스를 전달할 수 있게 된다.
유타 코리아나는 유타지역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하여 97년 4월부터 '유타 코리아나 전자신문'을 개설하고 운영하고 있다.

유타 코리아나 전자신문은 미국내 최초의 지역사회에 의한 전자신문이다.

한국의 전자신문은 95년도에 중앙일보가 첫번째로 문을 연뒤 현재는 거의 대부분의 신문사가 전자신문을 개설하고 있으며 미국내에서는 중앙일보와 조선일보가 미주판 전자신문을 개설하고 있다.
이처럼 전자신문은 한국의 주요 일간지들에 의해서 개설되어 한국과 미주지역의 소식을 전달하고 있으며 유타 코리아나 전자신문과 같이 지역사회의 뉴스를 전달하기 위하여 지역사회가 개설한 전자신문은 없다.
미국내 큰도시를 중심으로 한인사회가 형성되고 지역신문이 발행되고 있지만 이민사회의 전자신문으로는 유타 코리아나 전자신문이 미국내에서 처음 시도 된 것이다.

향후 유타 코리아나 전자신문이 성공적으로 운영된다면 중앙일보로 인하여 전자신문이 대중화된 것 같이 미국내에서 유타주와 같은 소규모 이민사회에 전자신문이 널리 실용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 유타 코리아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