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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라트 오쿠자바 (1924.5.9~1997.6.12)
영어: Bulat Shalvovich Okudzhava
러시아어: Булат
Шалвович Окуджава
오쿠자바는 1924년 5월9일
그루지야(Georgia)의 수도
트빌리시(Tbilisi)에서
태어났다.
그는 노래를 직접 쓰고 부르는 음유시가(Bard)의
개척자로 평생 200여 곡을 작곡하고 노래함으로서
블라디미르 비소츠키(Vladimir
Vysotsky)와 더불어 잔나
비쳅스까야와 같은
음유시인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오쿠자바가 어렸을 때 그루지야인 아버지는 소련공산당에 의하여 사형
당하였으며 아르메니아인 어머니도 감옥에서 18년간이나
복역하는 아픔을 겪어 일찍부터 독재에 대한
저항의식을 가지게 되었다.
2차대전에 참전한 후 트빌리시 주립대학교(Tbilisi State
University)에 진학하여 1950년에 졸업하였다.
졸업 후 교사로 재직하다가 1956년 모스크바로
이주하여 한 출판사(Molodaya Gvardiya)에 근무하면서
작곡을 하고 노래 부르기 시작했다.
서정적인 멜로디를 지적인 음성으로 부른 그의 노래는
70년대 말까지 공식적으로 출판되지 못하였으나 그의
노래를 사랑하는 사람들에 의해서 비공식적으로
녹음되어 여러 나라에 널리 퍼지게 되었다.
오쿠자바의 노래와 시는
1980년도에 들어 와서야 공식적으로 출판되었으며 1991년
[USSR State Prize]상을 수상하였다.
1997년 6월12일 그의 나이 73세에 파리에서 순회공연을
하던 중 사망하였으며
모스크바의
바간코보 묘지에 묻혔다.
모스크바의 아르바트 거리에 그를
추모하는 동상이 세워져 있다.
아래 노래는 1967년에 작곡한 자신의 고향 그루지야의
노래이다.
곡명은 Грузинская песня
(Georgian Song)
같은 곡을 잔나가 불러서
1983년에 발표한 그녀의 세번째 앨범에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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