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제정된 개인은퇴금계좌 (ROTH IRA) 제도의 소개
위 성 만 (유타한인회 명예이사)
금년부터 새로이 제정되어 인기리에 받아드려지고 있는 [ROTH IRA]는 상원재경위원장인 WILLIAM ROTH 씨의 이름을 따서 생긴 새 법으로서 지금까지 시행되어온 IRA와 같이 병행되어 시행되며 납세자들에게 양자 택일의 선택권을 부여하는 새로운 개인은퇴금계좌 설정을 장려하는 제도이다.
종래의 IRA와의 차이점은 납세자가 IRA에 $2,000을 예치할 경우 과세대상 수입에서 $2,000을 공제할 수 있으 나 ROTH IRA는 공제혜택을 허용하지 않는 대신 예치한 금액이 벌어드리는 미래의 수입들이 과세대상이 안 돼는 장점이 부여되는 제도이다.
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조건들을 아래에 적어보면:
1. 종래의 IRA와 같이 일해서 번 돈이 있는 자.
2. 수입제한: 독신 납세자 $ 95,000/년 까지, 부부 공동 납세자
$150,000/년 까지
3. 공여금액 제한: 독신 납세자 $ 2,000/년, 부부 공동 납세자 $
4,000/년
4. 과세대상 수입에서 공제 받을 수 없음.
5. 부부가 직장에서 제공하는 은퇴연금 유무에 제한을 받지
않음.
6. 종래의 은퇴계좌를 ROTH IRA로 이체 할수 있음. 단 이체되는
액수에 한해서 세금을 내야함. 1998년에 한 하여 세금을 일시불하기
힘들면 4년에 분할하여 지불할 수 있음. ROTH IRA로 이체하는 결정은
신중을 기해 야함. 젊은이들 그리고 수입이 많은 납세자들에게는
절대적으로 유리하나 저소득층이나 이미 은퇴를 한 노년 에게는 별
이득이 없을 수도 있음. 이 결정은 전문가와 상의해서 하는 것이
좋음.
7. 공여한 금액중 번돈은 59 1/2 세가 될 때까지 찾아 쓸 수
없으나 공여한 금액은 5년 예치기간이 지 나면 언제라도 찾아 쓸 수
있는 장점이 있음. 또한 처음으로 집을 사려고하는 이들에게는
예치기간이 지난후 $10,000까지 언제라도 찾아 쓸 수 있는 장점이
있음.
8. 70 1/2세가 지나면 종래의 IRA는 반드시 그 돈을 찾아 써야하나
ROTH IRA는 그런 제한이 없음.
매년 젊은 부부가 $4,000씩을 ROTH IRA 에 30년간을 저축하고 10%의 복리로 이자가 축척됐다고 가정하면 30년후의 원금공여는 $120,000(4,000X30년)밖에 안되지만 이익금은 $603,774가 되고 총저축액은 $723,774에 달 하는 큰 액수가 된다. 이익금 $603,774은 세금을 안내고 찾아 쓸 수 있는 큰돈이 된다.
특히 젊은이들은 결혼할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매년 버는 돈이 있으면 곧 ROTH IRA를 열고 매달 저축해서 일년에 $2,000을 초과하지 말고 40년 또는 50년 동안을 저축한다면 은퇴할 때에는 백만장자가 될 것은 명약관 화한 일이 안이겠는가.
( 1998년 3월 한인회보 기고 )